맛있는 차 물의 선택 중요
차의 적당한 물의 조건 : 미네랄 함유량이 높고 적당한 경도, 탄산
가스, 산소 풍부. 철, 망간 등이 적은 물
수돗물은 염소 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물을 2~3분간 끓인 후 적당
한 온도로 식힌 다음 사용하거나 받아놓고 4~5시간 정도 지난 뒤
사용. 물이 끓기 시작하면 바로 끄지 말고 뚜껑을 열어놓고 좀 더
끓인다.

법제된 차가 변질되지 않으려면 습도, 온도, 광선, 산소, 냄새 등
에 주의
녹차나 말차는 쉽게 변질되나 황차나 홍차 등의 뜸차는 변질이 덜
하다.
법제된 차는 수분이 3% 정도라야 변질이 쉽게 되지 않는다.

공기에 노출되면 공기 중의 습기를 차가 흡수. 수분함량이 높아지
고 차성분이 수분에 용해되면서 변질되므로 고급차나 녹차는 특
히 주의!!
우리나라의 기후로 6월부터 9월에 특히 유의한다.

알루미늄통이나 주석통, 혹은 나무통 등에 단단히 봉하여 보관하
는 것이 좋다.

같은 장소라도 바닥보다 2m 높은 시렁이 습도가 3~5% 낮으므로
높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.
승주차, 구례차, 홍차, 철관음, 오룡차 등의 발효차는 차통에 담
은 채 그냥 보관하여 써도 크게 변질이 없고 묵은 차도 맛이 별로
나쁘지 않다.